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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SW 마에스트로 17기 서울 센터 합격 후기

[후기] SW 마에스트로 17기 서울 센터 합격 후기

이제 정말 4학년이라서 변명도 없이 그냥 취업 시장이라는 절벽 아래로 떨어져야 하는 상황 속에서 사실 자신이 없었다. “내가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는 사람일까?”라는 질문에 쉽게 YES라고 답을 못하겠다. 그래서 더 늦기 전에 정말 경쟁력 있는, 내세울만한 프로젝트 경험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던 찰나에 “SW 마에스트로”가 눈에 들어왔다. 본가가 부산인데 이번 년도부터 부산 센터도 개소가 된다는 소식을 접하고 연수생이 되고 싶다는 열망이 더 심해졌다.

서울 센터, 부산 센터의 연수생 모집 일정을 보니 서울 센터는 2월 말 ~ 3월 말이고, 부산센터는 3월 말 ~ 4월 말이라서 서울 센터를 지원해서 코테나 대충 경험해보고 부산 센터 합격을 목표로 지원을 하게 되었다.

소마 17기 선발 일정 서울 센터와 부산 센터 선발 일정

서류

서울 센터는 그냥 경험용으로 지원할 마음이어서 서류 지원에 별로 공을 들이지 않았다. 접수 마감 하루 전에 쓰기 시작해서 바로 냈으니… 진짜 지금 생각하면 그 때의 나를 때려서라도 제대로 쓰게끔 혼쭐을 내고 싶은 심정이다.

질문은 간단하게 아래 2문항이었다.

  1. (*필수) [자기소개] AI 및 SW분야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몰입했던 경험과 도전이 무엇인지, 또한 이러한 성장과정을 통해 얻은 배움은 무엇인지를 서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최소 400자, 최대 1000자 입력가능)

  2. (*필수) [연수계획서] AI·SW마에스트로 과정 참여를 통해 어떠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싶은가요? 해당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계획과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무엇인지 구체적으로 서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최소 400자, 최대 1000자 입력가능)

대략 두 문항 다 700~800자 정도 적은 것 같다. 정말 코테 경험용으로 지원한게 아니라면 최대한 서류는 정성을 들여 작성을 하는 걸 정말로 추천한다. 서류는 정말 최악으로만 적지 않았다면 무조건 다 통과이긴 하지만, 면접이나 나중에 평가 요소가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서류 검토 결과 안내 메일 1차 코딩 테스트 대상자 선정 메일

코딩 테스트 준비

SW 마에스트로 지원을 해야겠다고 마음을 먹은게 1월 말, 2월 초였어서 그 때부터 준비를 시작했다. 서울 센터 기준으로 약 1달 조금 넘게 준비를 했다. 사실 이전에 PS를 꾸준히 해오긴 했었어서 백준 골드 1이긴 했었다. 그렇지만 뭔가 다익스트라 등 어려운 알고리즘을 써본 적은 없었기에 걱정을 많이 했던 것도 사실이었다.

SW 마에스트로에서는 알고리즘 4문제, SQL 1문제 총 5문제가 나온다고 해서 코딩 테스트 공부 계획을 아래와 같이 세웠었다.

1차 코딩 테스트 전까지의 목표는 프로그래머스 Lv.2 문제를 모조리 다 풀어버리는게 목표였다. 거의 하루에 3문제 이상씩은 꼭 풀었었다. 그 이후에는 Lv.3 문제를 풀기 시작했지만 한 10문제 이하로 풀었던 것 같다. SQL 공부는 원래 준비중이었던 SQLD 자격증 공부도 하면서 프로그래머스에 SQL 고득점 Kit를 풀기로 마음을 먹었다.

1차 코딩테스트 (2/28)

원래는 기숙사에서 혼자 볼려고 했는데 룸메가 짐 정리하러 온다고 해서 급하게 스터디룸을 빌려서 코테를 쳤다.

사실 1차 코테 전까지만 해도 프로그래머스 SQL 고득점 Kit의 SELECT Lv.1 문제만 한 열 몇개를 풀고 들어갔던 상황이었다. 그래도 전공자 버프가 있었던 걸까 SQL 문제를 풀었다.

그리고 알고리즘 4문제 중에서는 2문제를 풀었다. 사실 특별한 알고리즘이었다기보다는 그냥 구현이었다.

사실 코테를 정식으로 쳐본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는데 “기업에서도 이 정도 수준으로 나오는 거면 할만한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1차 결과 나오고 소마 준비 오픈 채팅방에서는 2솔합이었다는 추측이 있었다.

1차 코딩 테스트 결과 안내 메일 2차 코딩 테스트 대상자 선정 메일

2차 코딩테스트 (3/7)

1차 코테를 붙기 전까지는 목표는 부산 센터여서 “떨어지면 뭐 어쩔수 없지”라는 마인드로 편하게 시험을 쳤지만, 막상 1차 코테를 붙고 나니까 “그냥 제발 서울이든 부산이든 아무데나 붙여주세요”라는 마음 가짐으로 긴장하고 불안해하고 떨려했다. 진짜 1차 코테 합격 발표 이후로 항상 머릿속에는 소마만 존재하고 그냥 하루 24시간 내내 소마 합격만 생각하고 또 생각했던 것 같다.

2차 코테 당일 아침에 하필 SQLD 자격증 시험이 있었어서 하루 종일 정신이 없었다. 오전에는 SQLD 시험보고 급하게 기숙사 와서 대충 점심 먹고 나니 1시 반이어서 바로 코딩 테스트를 쳤다.

처음에 SQL 문제를 거의 50분 정도 하다가 못 풀어서 알고리즘 1번, 2번 문제를 풀고 나니 대략 30~40분 정도 남아서 알고리즘 보다는 SQL 푸는게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에 SQL을 풀었다. 풀고 나니까 10분 남아서 그냥 확인하고 시험 종료했다. SQL이 정말 무한 서브쿼리였던 것 같다. 후기보니까 SQL이 프로그래머스 기준 Lv.5 정도 되는 난이도였다고 한다. 그러니 나도 SQL에 1시간 훨씬 넘게 시간을 썼지. 사실은 SQL Lv.4까지만 풀었었다. ㅎ..

그래도 2차 코테 목표한 바였던 SQL 1문제, 알고리즘 2문제 총 3솔을 성공한 상황이라 후회는 없었다.

2차 코딩테스트 결과 및 심층면접 안내 메일 심층면접 대상자 선정 메일

면접 준비

면접 대상자가 되면 크게 준비해야할 것이 포트폴리오 작성과 면접 준비이다. 포폴은 노션 예시가 주어지는데 3분 안에 발표할 수 있는 내용들로 채워야 한다. 그리고 면접은 포폴, 서류, 코테 등 다양한 곳에서 무시무시한 질문들이 나에게 날아올 것이다.

면접 대상자라는 통보를 받은 이후로, 소마 준비 오카방에서 스터디 구인글을 열심히 봤다. 보다가 그나마 거리가 제일 가까운 곳이였던 수원으로 선택을 했다.

처음에는 비대면으로 코테 문제 복기와 서로 포폴 공유 작업을 했다. 사실 그냥 정말 괴물 같은 사람들만 있는 것 같아서 나같은 무지랭이가 있어도 되는 곳일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냥 뭔가 하는 역할 없이 끼어만 갈 것 같은 느낌이라서…

비대면 바로 다음날인 토,일 2일 내내 모여서 면접 연습을 했다. 다행이도 면접 연습하기 전에 다같이 밥 한 끼 먹으면서 아이스브레이킹을 했는데 그냥 너무 웃긴 사람들이었다. 사실 성향이 비슷하고 웃긴 상황들이 많았었다보니까 정말 2일만에 너무 많이 친해져버린 것 같았다. ‘이렇게까지 금방 친해져본적이 있었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면접 스터디긴 했지만 나에겐 뭔가 힐링 타임이기도 했다. 다 같이 소마 붙어서 웃으면서 보기로 헀다!

면접 스터디가 끝난 이후로 GPT랑 면접 연습했는데… 내 면접 평이… ㅎ.. 표현력 부족한거 아는데… 좀 상처받는다;;; 손해까지 봐..?

GPT 면접 연습 피드백 GPT의 냉정한 상태 진단

면접 준비를 하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아무래도 뭔가 논리적으로 내 생각을 말하는 점이었다. 질문을 받고 그에 대한 대답을 바로바로 최적의 답안을 찾아 나간다는게 나에게는 조금 힘들었다. 앞으로 면접 볼 일이 많을텐데… 뭐 해내겠죠 해내야죠.. 평소에도 두뇌 없이 말하기보다는 좀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키워야겠다.

아래 링크들은 소마 선배님들께서 공유해주신 질문 리스트들이다.

https://www.notion.so/16-3205b734034a803889e8e8b4b2cd7521?source=copy_link https://soma.ssartel.org/poteupolrio-balpyo-myeonjeob-eoddeohge-junbihaeya-halgga/

면접

토요일 오후 면접이었다 (BTS 컴백날). 서울 쪽으로 향할 수록 지하철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끼여서 갔다.

BTS 컴백날 뉴스 하필 면접날이 26만 명 모이는 날이라니

심층면접장 배너 포스트타워 마포 심층면접장

자세하게는 적지는 못하겠지만, 인성 반 기술 반이었다.

기술 질문은 전날 gpt한테 포폴 복붙해서 면접 연습하길 잘한 것 같다. gpt랑 대화 내용들을 합해서 대답하면 되는 느낌이었다.

인성 질문은 그냥 나의 인성을 믿고.. ㅎ…

면접 스터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분과 by 분과로 기술 질문으로만 폭격하는 분과도 있었다고 한다.

면접은 정말 생각보다 떨렸고, 생각보다 떨리지 않았다. 이제 그냥 사회의 때가 좀 묻은건지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준비한 대로 발표하고 대답했다. 그냥 지금 시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모르겠어서 그게 더 떨렸다.

면접 본 당일날은 면접의 결과에 상관없이 잠이 오지 않았다. 원래 12시면 자는데 3시까지 깨어있었다…

후기

사실 소마에 얼마나 간절했냐면요…

이 물이 부산 센터 설명회갔을 때 제공해주셨던 물인데 이걸 부산에서부터 기숙사까지 가져와서 코딩테스트 볼 때 가까이 두고 시험치고, 수시로 이 물을 보면서 소마에 붙겠다고 다짐을 했었답니다.

부산 센터 설명회 물병 행운의 물병

헤헤헤헤 2시쯤 메일이 오더라구요!! 합격했대!!! AI·SW마에스트로 17기 연수생이 된 만큼 정말 완성도 있고 마음에 드는 그러한 프로젝트를 진행해볼께요~

최종 합격 발표 2026년도 AI·SW마에스트로 제 17기 연수생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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